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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랑의 색으로 채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삶, 이경민포레

  • 작성일 2024-10-11

 

  

[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랑의 색으로 채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삶,

이경민포레

  

 

 

 

(사진, 이경민포레)

 

 

 

 

이경민 후원자의 발자취는 국내 뷰티 산업의 성장과 함께 했습니다. 내년에 데뷔 40년 차를 맞이하는 국내 최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며, 헤어 뷰티 살롱 ‘이경민포레’는 수많은 셀럽들과 함께하고 있고 누군가의 워너비와 로망이 되었습니다.

 

이경민 후원자는 컴패션과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한국컴패션이 탄생한 지 2년이 채 안 된 2005년부터 어린이를 후원했고 초창기 예배부터, 비전트립, 성지순례 등 잊을 수 없는 신앙의 순간들에 컴패션이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약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컴패션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고, 후원 중인 어린이 한 명, 한 명을 기억하며 따뜻하게 이름을 부르곤 했습니다.

 

 

 

 

이경민 후원자가 걸어온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길과, 컴패셔너로서의 길

여러 가지 사랑의 색이 가득한 그 발자취를

함께 돌아볼까요?

 

 

 

 

 

 

(사진, 이경민포레)

 

 

 

 

ㅣ후원자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입니다. ‘이경민포레’ 원장이고요. 컴패션과는 굉장히 오래된 인연이에요.

 

 

 

ㅣ 내년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데뷔 40주년을 맞이하는데요, 소감이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내가 벌써 40년이 됐나 진짜 깜짝 놀랐어요. 우리 하나님한테 너무 감사드려요. 하나님이 저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를 주신 것이 참 감사해요. 세상적으로 바라보면 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거든요. 물결을 잘 탄 거죠.

 

옛날에는 내가 잘나서 그런 줄 알고 교만도 했었죠. 그런데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그냥 너무 감사해요. 하나님이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의 모든 것을 정말 잘 살펴보시고 저에게 달란트를 주셨다고 생각해요. 그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얼마나 감사한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ㅣ국내에 아직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분야가 없을 때 시작하셨다고요.

  

제가 85년도부터 시작했는데요, 그때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해외에는 있었는데 국내에는 생소했죠. 우리나라가 80년 대 초반에 흑백 TV에서 컬러 TV로 바뀌었어요. 그러면 좀 이해가 가실까요? (웃음)

  

저는 당시에 순수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었어요. 그런데 아르바이트로 광고 촬영 현장에 메이크업을 해줄 수 있냐고 제안이 온 거예요. 워낙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미 메이크업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거든요. 친구가 저를 소개했던 거죠.

  

저는 방학 때만 하려고 했는데 에이전시 사장님이 계속해 주면 안 되겠냐고 붙잡으셨어요. 그러다가 모델 에이전시에서 프로필 촬영도 함께하게 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계속 이어왔어요.

 

 

 

 

(사진, 이경민포레)

 

 

 

 

ㅣ그 당시 후원자님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가졌던 특별한 강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제가 미대생이고 소묘 같은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특징들이 다 보여요. 얼굴형도 동그란 사람, 갸름한 사람, 각진 사람 다 다르고 입도 눈도 다 다르잖아요. 똑같은 얼굴이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이 사람의 콤플렉스를 커버해 주고 또 플랫한 동양인의 얼굴을 어디를 살려주면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겠구나 싶은 것들을 당연하게 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놀라더라고요. 자기가 가진 콤플렉스를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서요. 저한테 메이크업을 또 받고 싶다고 연락이 오고 그랬어요. 저도 칭찬을 많이 받으니까 너무 보람되고 좋더라고요. 내가 잡지에서 봤던 모델들이 나한테 와서 메이크업해 달라고 하니까요.

 

 

 

 

이경민포레’ 청담 본점의 모습 (사진, 이경민포레)

 

 

 

 

ㅣ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점이 있나요?

 

우리는 처음 만난 사람과 스킨십을 하거든요. 처음 본 사람이지만 이 사람의 얼굴을 누구보다 자세히 보고, 내가 오늘 이 사람을 가장 예쁘게 만들어줘야 한다는 그런 마음이 필요해요. 무엇보다 그만큼의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성실함이 필요하죠. 성실함이 없으면 안 돼요.

 

또 여기는 서비스업이에요. 나의 재능을 발휘해서 고객들이 내고 간 돈만큼의 만족을 줘야 하죠. 그래서 고객과 함께하고 있는 메이크업 부스, 자신에게 주어진 공간을 잘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일하는 공간을 최고의 공간으로 만드는 거죠.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요. 고객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고, 깔끔하게 구성도 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게 중요하죠.

 

 

 

 

 

 

 

 

ㅣ컴패션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컴패션에 대해서 들어서 알고는 있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 우리나라가 진짜 못 살았거든요. 그 어려움을 피부로 느낀 세대이다 보니, 우리나라가 어려웠을 때 미국에서 온 목사님이 우리나라 어린이를 위해서 컴패션을 설립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형편이 많이 좋아지게 되어서 이제는 우리가 다른 어려운 나라를 돕는다는 이야기가 너무 와닿았죠. 특히나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어린이를 돕는 곳이라는 게 굉장히 메리트가 있었어요.

 

 

 

ㅣ오랫동안 컴패션의 성장을 지켜보셨는데요. 컴패션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초창기에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예배를 드릴 때가 생각나요. 모여서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고, 한 번씩 서정인 대표님이 현지에 있는 어린이들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시면, 함께 기도하고 그랬어요. 그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예배가 너무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컴패션 예배 같이 가자고 초대하기도 하고, 그때 정말 바쁘고 정신없을 때였는데 최대한 갈 수 있는 날이면 무조건 참여하고 그랬어요. 순수하고 좋은 의도로 모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았죠.

 

영향력 있는 분들이 함께 모여서 자발적으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기도 했어요. 그렇게 후원도 점점 많이 연결되고, 컴패션이 점점 커지는 것을 함께했죠.

  

 

 

ㅣ컴패션과 함께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었나요?

 

2017년에 갔던 필리핀 비전트립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필리핀의 쓰레기 마을에 방문해서 당시 후원하던 어린이 3명 중에 2명을 직접 만났어요. 직접 만나니까 또 다른 감동이 있더라고요. 후원하는 어린이들을 만나서 함께 교회에서 예배드렸던 순간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애들한테 뭐가 가장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졸리비‘를 먹고 싶대요. 그게 필리핀에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거든요. 그거 먹는 게 그 아이들의 소원인 거예요. 제일 갖고 싶은 거 하나 이야기해 봐. 하니까, 축구공을 갖고 싶대요. 여자애는 보니까 신발이 다 작아서 뒤축을 구겨 신고 있었어요. 옷이랑 신발, 축구공을 사서 나눠주고 그랬죠. 참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2017년 필리핀 비전트립 당시 만난 후원 어린이 니나(Nina)와 루엘(Ruel)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컴패션에서 다 같이 성지순례를 떠난 것도 기억에 남아요. 예수님이 걸어오신 그 길을 따라서 성경에 쓰여 있는 말씀을 나누면서 갔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차분해지면서, 지금까지 내가 너무 세상 속에서 너무 쫓기면서 살았구나 생각도 들고, 많은 것을 느꼈어요. 눈에 보이진 않지만 정말 예수님을 만나고 온 것 같은 느낌이었죠.

 

 

 

ㅣ기억에 남는 컴패션 후원 어린이가 있나요?

  

필리핀 비전트립에서 가정 방문을 하다가 만났던 어린이가 있어요. 어떤 엄마와 아이들이 쪼르륵 서있더라고요. 그런데 애들이 다 피부색이 달라요. 생각해 보면 아버지가 다 달랐던 것 같더라고요. 막내는 후원을 받고 있었는데, 나머지 아이들은 등록이 안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그중에 한 아이가 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한국인처럼 친근한 얼굴의 여자아이였어요. 우리가 목사님하고 예배드리고 엄마랑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저쪽 기둥 뒤에 숨어서 우리를 보고 있더라고요.

  

제가 그 애를 꼭 후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어요. 베아(Bea)가 지금 벌써 14살이 됐네요. 얼마나 예쁘게 컸는지 몰라요. 성장한 사진을 보면 너무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 아이는 저를 잊었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2017년 필리핀 비전트립에서 후원을 시작한 베아(Bea)의 최근 모습

 

 

 

 

ㅣ후원하고 있는 컴패션 어린이 16명을 소개해 주세요!

  

우간다 어린이 이노센트(Innocent)도 벌써 10살이 됐네요. 이 친구도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했는데, 벌써 6년이 지났어요. 볼리비아 어린이 다엘리(Daely), 예시까(Yesica)랑 앙헬(Angel)도 오래됐어요.

 

애들 사진을 받을 때면 어느 순간 애들이 갑자기 얼굴이 너무 성숙해져서 놀랄 때가 있어요. 앙헬도 10살의 조그만한 애기였는데 벌써 17살이 돼서는 아저씨 얼굴이 보이는 것 같네요. (웃음)

 

 

 

 

우간다컴패션 이노센트(Innocent), 볼리비아컴패션 다엘리(Daely), 예시까(Yesica), 앙헬(Angel)

 

 

 

 

필리핀 어린이 알제이(Arjay)는 비전트립 갔을 때 못 만나고 왔어요. 너무 보고 싶어요. 루엘(Ruel)은 제가 보고 왔어요. 아빠랑 같이 나왔더라고요. 축구공을 선물해 줬더니 환장을 하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이 친구도 후원한 지 벌써 10년이 됐어요. 이제 18살이네요.

 

 

 

 

필리핀컴패션 알제이(Arjay), 루엘(Ruel)

 

 

 

 

인도네시아 어린이 디나(Dina)도 너무 예쁘게 잘 컸죠. 올리프(Olif) 얘는 살이 많이 쪘더라고요. 잘 먹나봐요. (웃음) 엘살바도르 어린이 에르베르(Herber) 얘도 갑자기 너무 성숙해져서 못 알아봤어요. 움프라이(Umprai)는 태국 어린이인데 진짜 요만한 코찔찔이 아기였는데, 15년이 흘러서 지금 너무 예쁘게 자랐어요. 곧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인도네시아컴패션 디나(Dina), 올리프(Olif), 엘살바도르컴패션 에르베르(Herber), 태국컴패션 움프라이(Umprai)

 

 

 

 

엘리안(Elian)이랑 아쿠아(Akua)는 후원 중이던 어린이가 사정이 생겨서 후원이 중단되면서 새롭게 연결된 어린이들이에요. 그래도 후원한 지 시간이 좀 지났어요. 오마라(Omara), 마리아(Maria), 자말(Jamal)은 정말 최근에 바뀌게 된 어린이들이고요.

  

이렇게 지금 16명의 어린이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 명 한 명 항상 이렇게 사진도 보고, 편지 오면 답장해주고, 다 너무 만나고 싶은 마음에 제 사진도 하나씩 보내주고 그래요.

 

 

 

 

에콰도르컴패션 엘리안(Elian), 가나컴패션 아쿠아(Akua), 우간다컴패션 오마라(Omara), 볼리비아컴패션 마리아(Maria), 탄자니아컴패션 자말(Jamal)

 

 

 

 

ㅣ컴패션과 오래도록 함께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어린이들이 너무 예쁘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뀌었듯이, 컴패션을 통해 후원 받고 성장한 어린이들이 이제 사회에 나와서 받은 도움을 다시 베푸는 큰 역할을 이어서 하면 그 나라의 미래가 매우 밝아진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컴패션은 하나님의 단체잖아요. 왜냐하면 어린이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심어주니까요. 우리가 살면서 가장 의지할 수 있고, 우리의 힘이 되고, 빛이 되는 하나님을 알게 해 주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는데, 컴패션이 그 일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컴패션은 정말 계속해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ㅣ컴패션 어린이들이 어떤 어린이로 자랐으면 하시나요?

  

우리 컴패션 어린이들을 보면 항상 밝고 부잣집 딸, 아들처럼 생겼어요. 얼굴만 보면 너무 깨끗하고 당당하고 귀하죠. 그런데 집에 가면 불개미가 방바닥에 널려 있고, 사람이 많으면 다 앉지도 못하는 좁은 곳이에요. 어떤 상황에서든 밝은 건 억지로 나오는 게 아니잖아요. 따뜻한 사랑 때문에 가능한 거죠. 이 어린이들이 커가면서 그 사랑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을 그대로 흘려보내면 하나님이 정말 행복해하실 것 같아요.

 

 

 

 

 

 

 

 

ㅣ앞으로 ‘이경민포레’에서 하고 싶은 게 있으신가요?

 

저는 ‘이경민포레’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요. 예배가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외적인 것을 아름답게 꾸미고, 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곳이잖아요. 그렇지만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내적으로 진정한 사랑을 서로가 전달할 수 있고 나눌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주일을 지키기가 어렵거든요. 예배 드리는 시간에 출근해야 되고, 새벽부터 신부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굉장히 힘들어요. 지금은 크리스천 친구들 몇 명이서 함께 매일 말씀 나눔을 하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말씀의 힘이고 하나님 말씀이 우리를 가장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어요.

 

 

 

‘이경민포레’의 영향력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으세요?

  

최근에 K-POP과 K-DRAMA의 영향으로 K-BEAUTY가 엄청 떴어요. 필리핀이나 태국 등 해외에서 한국의 메이크업 학과로 많이 유학을 오더라고요.

 

그래서 제 꿈이 하나 생겼는데요. 우리 컴패션 현지 중, 필리핀이든 다른 곳이든 만약 메이크업이나 미용을 하고 싶어하는 재능 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한국으로 데려와서 ‘이경민포레’에서 인턴 사원으로 있으면서 교육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한국도 예전에 해외에서 기술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잖아요. 그래서 저를 통해서 배운 컴패션 친구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그 나라와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어요.

 

 

 

ㅣ마지막으로 기도제목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이경민포레’는 하나님이 분명히 축복을 주신 곳이거든요. 제가 그걸 굉장히 많이 느껴요. 그래서 일단 여기에 있는 직원들부터 시작해서 오시는 고객분들까지도 컴패션 사역에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사는 게 너무 힘들다보면 자기밖에 안 보이거든요. 그런데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감사와 행복을 찾을 수 있어요. 컴패션을 통해서 그런 것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같이 하고 있는 직원들이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길 기도해요. 매일 새벽에 일찍 나오는 것도 지금 젊으니까 가능한 거거든요. 직원들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서 다들 정말 건강 잘 지켰으면 좋겠어요.

 

 

 

 

(사진, 이경민포레)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추는 메이크업처럼

어린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눈 맞추는 사랑으로

컴패션과 동행하시며 늘 멋진 꿈을 꾸는

이경민 후원자와 ‘이경민포레’

컴패션이 함께 응원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컴패션 후원자의 진솔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후원자,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며,

그 인생 속에서 발견되는 ‘컴패션 후원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랑의 색으로 채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삶,

이경민포레

   

 

 

 

(사진, 이경민포레)

 

 

 

 

이경민 후원자의 발자취는 국내 뷰티 산업의 성장과 함께 했습니다. 내년에 데뷔 40년 차를 맞이하는 국내 최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며, 헤어 뷰티 살롱 ‘이경민포레’는 수많은 셀럽들과 함께하고 있고 누군가의 워너비와 로망이 되었습니다.

 

이경민 후원자는 컴패션과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한국컴패션이 탄생한 지 2년이 채 안 된 2005년부터 어린이를 후원했고 초창기 예배부터, 비전트립, 성지순례 등 잊을 수 없는 신앙의 순간들에 컴패션이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약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컴패션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고, 후원 중인 어린이 한 명, 한 명을 기억하며 따뜻하게 이름을 부르곤 했습니다.

 

 

 

 

이경민 후원자가 걸어온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길과, 컴패셔너로서의 길

여러 가지 사랑의 색이 가득한 그 발자취를

함께 돌아볼까요?

 

 

 

 

 

 

(사진, 이경민포레)

 

 

 

 

ㅣ후원자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입니다. 이경민포레 원장이고요. 컴패션과는 굉장히 오래된 인연이에요.

 

 

 

ㅣ 내년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데뷔 40주년을 맞이하는데요, 소감이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내가 벌써 40년이 됐나 진짜 깜짝 놀랐어요. 우리 하나님한테 너무 감사드려요. 하나님이 저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를 주신 것이 참 감사해요. 세상적으로 바라보면 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거든요. 물결을 잘 탄 거죠.

 

옛날에는 내가 잘나서 그런 줄 알고 교만도 했었죠. 그런데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그냥 너무 감사해요.

 

하나님이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의 모든 것을 정말 잘 살펴보시고 저에게 달란트를 주셨다고 생각해요. 그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얼마나 감사한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ㅣ국내에 아직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분야가 없을 때 시작하셨다고요.

  

제가 85년도부터 시작했는데요, 그때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해외에는 있었는데 국내에는 생소했죠. 우리나라가 80년 대 초반에 흑백 TV에서 컬러 TV로 바뀌었어요. 그러면 좀 이해가 가실까요? (웃음)

  

저는 당시에 순수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었어요. 그런데 아르바이트로 광고 촬영 현장에 메이크업을 해줄 수 있냐고 제안이 온 거예요. 워낙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미 메이크업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거든요. 친구가 저를 소개했던 거죠.

  

저는 방학 때만 하려고 했는데 에이전시 사장님이 계속해 주면 안 되겠냐고 붙잡으셨어요. 그러다가 모델 에이전시에서 프로필 촬영도 함께하게 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계속 이어왔어요.

 

 

 

 

(사진, 이경민포레)

 

 

 

 

ㅣ그 당시 후원자님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가졌던 특별한 강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제가 미대생이고 소묘 같은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특징들이 다 보여요. 얼굴형도 동그란 사람, 갸름한 사람, 각진 사람 다 다르고 입도 눈도 다 다르잖아요. 똑같은 얼굴이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이 사람의 콤플렉스를 커버해 주고 또 플랫한 동양인의 얼굴을 어디를 살려주면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겠구나 싶은 것들을 당연하게 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놀라더라고요. 자기가 가진 콤플렉스를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서요. 저한테 메이크업을 또 받고 싶다고 연락이 오고 그랬어요. 저도 칭찬을 많이 받으니까 너무 보람되고 좋더라고요. 내가 잡지에서 봤던 모델들이 나한테 와서 메이크업해 달라고 하니까요.

 

 

 

 

‘이경민포레’ 청담 본점의 모습 (사진, 이경민포레)

 

 

 

 

ㅣ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점이 있나요?

 

우리는 처음 만난 사람과 스킨십을 하거든요. 처음 본 사람이지만 이 사람의 얼굴을 누구보다 자세히 보고, 내가 오늘 이 사람을 가장 예쁘게 만들어줘야 한다는 그런 마음이 필요해요. 무엇보다 그만큼의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성실함이 필요하죠. 성실함이 없으면 안 돼요.

 

또 여기는 서비스업이에요. 나의 재능을 발휘해서 고객들이 내고 간 돈만큼의 만족을 줘야 하죠. 그래서 고객과 함께하고 있는 메이크업 부스, 자신에게 주어진 공간을 잘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일하는 공간을 최고의 공간으로 만드는 거죠.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요. 고객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고, 깔끔하게 구성도 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게 중요하죠.

 

 

 

 

 

 

 

 

ㅣ컴패션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컴패션에 대해서 들어서 알고는 있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 우리나라가 진짜 못 살았거든요.

 

그 어려움을 피부로 느낀 세대이다 보니, 우리나라가 어려웠을 때 미국에서 온 목사님이 우리나라 어린이를 위해서 컴패션을 설립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형편이 많이 좋아지게 되어서 이제는 우리가 다른 어려운 나라를 돕는다는 이야기가 너무 와닿았죠.

 

특히나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어린이를 돕는 곳이라는 게 굉장히 메리트가 있었어요.

 

 

 

ㅣ오랫동안 컴패션의 성장을 지켜보셨는데요. 컴패션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초창기에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예배를 드릴 때가 생각나요. 모여서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고, 한 번씩 서정인 대표님이 현지에 있는 어린이들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시면, 함께 기도하고 그랬어요. 그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예배가 너무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컴패션 예배 같이 가자고 초대하기도 하고, 그때 정말 바쁘고 정신없을 때였는데 최대한 갈 수 있는 날이면 무조건 참여하고 그랬어요. 순수하고 좋은 의도로 모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았죠.

 

영향력 있는 분들이 함께 모여서 자발적으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기도 했어요. 그렇게 후원도 점점 많이 연결되고, 컴패션이 점점 커지는 것을 함께했죠.

   

 

 

ㅣ컴패션과 함께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었나요?

  

2017년에 갔던 필리핀 비전트립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필리핀의 쓰레기 마을에 방문해서 당시 후원하던 어린이 3명 중에 2명을 직접 만났어요. 직접 만나니까 또 다른 감동이 있더라고요. 후원하는 어린이들을 만나서 함께 교회에서 예배드렸던 순간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애들한테 뭐가 가장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졸리비‘를 먹고 싶대요. 그게 필리핀에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거든요. 그거 먹는 게 그 아이들의 소원인 거예요.

   

제일 갖고 싶은 거 하나 이야기해 봐. 하니까, 축구공을 갖고 싶대요. 여자애는 보니까 신발이 다 작아서 뒤축을 구겨 신고 있었어요. 옷이랑 신발, 축구공을 사서 나눠주고 그랬죠. 참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2017년 필리핀 비전트립 당시 만난 후원 어린이 니나(Nina)와 루엘(Ruel)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컴패션에서 다 같이 성지순례를 떠난 것도 기억에 남아요. 예수님이 걸어오신 그 길을 따라서 성경에 쓰여 있는 말씀을 나누면서 갔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차분해지면서, 지금까지 내가 너무 세상 속에서 너무 쫓기면서 살았구나 생각도 들고, 많은 것을 느꼈어요. 눈에 보이진 않지만 정말 예수님을 만나고 온 것 같은 느낌이었죠.

 

 

 

ㅣ기억에 남는 컴패션 후원 어린이가 있나요?

  

필리핀 비전트립에서 가정 방문을 하다가 만났던 어린이가 있어요. 어떤 엄마와 아이들이 쪼르륵 서있더라고요. 그런데 애들이 다 피부색이 달라요. 생각해 보면 아버지가 다 달랐던 것 같더라고요. 막내는 후원을 받고 있었는데, 나머지 아이들은 등록이 안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그중에 한 아이가 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한국인처럼 친근한 얼굴의 여자아이였어요. 우리가 목사님하고 예배드리고 엄마랑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저쪽 기둥 뒤에 숨어서 우리를 보고 있더라고요.

   

제가 그 애를 꼭 후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어요. 베아(Bea)가 지금 벌써 14살이 됐네요. 얼마나 예쁘게 컸는지 몰라요. 성장한 사진을 보면 너무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 아이는 저를 잊었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2017년 필리핀 비전트립에서 후원을 시작한 베아(Bea)의 최근 모습

 

 

 

 

ㅣ후원하고 있는 컴패션 어린이 16명을 소개해 주세요!

   

우간다 어린이 이노센트(Innocent)도 벌써 10살이 됐네요. 이 친구도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했는데, 벌써 6년이 지났어요. 볼리비아 어린이 다엘리(Daely), 예시까(Yesica)랑 앙헬(Angel)도 오래됐어요.

 

애들 사진을 받을 때면 어느 순간 애들이 갑자기 얼굴이 너무 성숙해져서 놀랄 때가 있어요. 앙헬도 10살의 조그만한 애기였는데 벌써 17살이 돼서는 아저씨 얼굴이 보이는 것 같네요. (웃음)

 

 

 

 

우간다컴패션 이노센트(Innocent), 볼리비아컴패션 다엘리(Daely), 예시까(Yesica), 앙헬(Angel)

 

 

 

 

필리핀 어린이 알제이(Arjay)는 비전트립 갔을 때 못 만나고 왔어요. 너무 보고 싶어요. 루엘(Ruel)은 제가 보고 왔어요. 아빠랑 같이 나왔더라고요. 축구공을 선물해 줬더니 환장을 하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이 친구도 후원한 지 벌써 10년이 됐어요. 이제 18살이네요.

 

 

 

 

필리핀컴패션 알제이(Arjay), 루엘(Ruel)

 

 

 

 

인도네시아 어린이 디나(Dina)도 너무 예쁘게 잘 컸죠. 올리프(Olif) 얘는 살이 많이 쪘더라고요. 잘 먹나봐요. (웃음) 엘살바도르 어린이 에르베르(Herber) 얘도 갑자기 너무 성숙해져서 못 알아봤어요.

  

움프라이(Umprai)는 태국 어린이인데 진짜 요만한 코찔찔이 아기였는데, 15년이 흘러서 지금 너무 예쁘게 자랐어요. 곧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인도네시아컴패션 디나(Dina), 올리프(Olif), 엘살바도르컴패션 에르베르(Herber), 태국컴패션 움프라이(Umprai)

 

 

 

 

엘리안(Elian)이랑 아쿠아(Akua)는 후원 중이던 어린이가 사정이 생겨서 후원이 중단되면서 새롭게 연결된 어린이들이에요. 그래도 후원한 지 시간이 좀 지났어요. 오마라(Omara), 마리아(Maria), 자말(Jamal)은 정말 최근에 바뀌게 된 어린이들이고요.

   

이렇게 지금 16명의 어린이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 명 한 명 항상 이렇게 사진도 보고, 편지 오면 답장해주고, 다 너무 만나고 싶은 마음에 제 사진도 하나씩 보내주고 그래요.

 

 

 

 

에콰도르컴패션 엘리안(Elian), 가나컴패션 아쿠아(Akua), 우간다컴패션 오마라(Omara), 볼리비아컴패션 마리아(Maria), 탄자니아컴패션 자말(Jamal)

 

 

 

 

ㅣ컴패션과 오래도록 함께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어린이들이 너무 예쁘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뀌었듯이, 컴패션을 통해 후원 받고 성장한 어린이들이 이제 사회에 나와서 받은 도움을 다시 베푸는 큰 역할을 이어서 하면 그 나라의 미래가 매우 밝아진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컴패션은 하나님의 단체잖아요. 왜냐하면 어린이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심어주니까요. 우리가 살면서 가장 의지할 수 있고, 우리의 힘이 되고, 빛이 되는 하나님을 알게 해 주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는데, 컴패션이 그 일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컴패션은 정말 계속해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ㅣ컴패션 어린이들이 어떤 어린이로 자랐으면 하시나요?

   

우리 컴패션 어린이들을 보면 항상 밝고 부잣집 딸, 아들처럼 생겼어요. 얼굴만 보면 너무 깨끗하고 당당하고 귀하죠. 그런데 집에 가면 불개미가 방바닥에 널려 있고, 사람이 많으면 다 앉지도 못하는 좁은 곳이에요.

  

어떤 상황에서든 밝은 건 억지로 나오는 게 아니잖아요. 따뜻한 사랑 때문에 가능한 거죠. 이 어린이들이 커가면서 그 사랑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을 그대로 흘려보내면 하나님이 정말 행복해하실 것 같아요.

 

 

 

 

 

 

 

 

ㅣ앞으로 ‘이경민포레’에서 하고 싶은 게 있으신가요?

 

저는 ‘이경민포레’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요. 예배가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외적인 것을 아름답게 꾸미고, 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곳이잖아요. 그렇지만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내적으로 진정한 사랑을 서로가 전달할 수 있고 나눌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주일을 지키기가 어렵거든요. 예배 드리는 시간에 출근해야 되고, 새벽부터 신부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굉장히 힘들어요. 지금은 크리스천 친구들 몇 명이서 함께 매일 말씀 나눔을 하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말씀의 힘이고 하나님 말씀이 우리를 가장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어요.

 

 

 

ㅣ‘이경민포레’의 영향력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으세요?

  

최근에 K-POP과 K-DRAMA의 영향으로 K-BEAUTY가 엄청 떴어요. 필리핀이나 태국 등 해외에서 한국의 메이크업 학과로 많이 유학을 오더라고요.

 

그래서 제 꿈이 하나 생겼는데요. 우리 컴패션 현지 중, 필리핀이든 다른 곳이든 만약 메이크업이나 미용을 하고 싶어하는 재능 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한국으로 데려와서 ‘이경민포레’에서 인턴 사원으로 있으면서 교육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한국도 예전에 해외에서 기술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잖아요. 그래서 저를 통해서 배운 컴패션 친구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그 나라와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어요.

 

 

 

ㅣ마지막으로 기도제목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이경민포레’는 하나님이 분명히 축복을 주신 곳이거든요. 제가 그걸 굉장히 많이 느껴요. 그래서 일단 여기에 있는 직원들부터 시작해서 오시는 고객분들까지도 컴패션 사역에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사는 게 너무 힘들다보면 자기밖에 안 보이거든요. 그런데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감사와 행복을 찾을 수 있어요. 컴패션을 통해서 그런 것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같이 하고 있는 직원들이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길 기도해요. 매일 새벽에 일찍 나오는 것도 지금 젊으니까 가능한 거거든요. 직원들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서 다들 정말 건강 잘 지켰으면 좋겠어요.

 

 

 

 

(사진, 이경민포레)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추는 메이크업처럼

어린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눈 맞추는 사랑으로

컴패션과 동행하시며 늘 멋진 꿈을 꾸는

이경민 후원자와 ‘이경민포레’

컴패션이 함께 응원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컴패션 후원자의

진솔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후원자,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며,

그 인생 속에서 발견되는

‘컴패션 후원의 진정한 가치’

전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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